DHL Supply Chain, 서울에 새로운 의료기기 물류 센터 설립
언론 보도 자료: 서울, 2025년 8월 01일
- 메드트로닉의 국내 공급 역량 강화를 위한 최첨단 물류 시설 및 DHL의 운영 시스템 구축
- 서울 내 병원으로 중요 의료 장비 1시간 내 긴급 배송
서울, 2025년 8월 01일 – DHL 서플라이 체인 코리아는 서울 장지동에 최첨단 의료기기 전용 물류 센터의 공식 개소를 발표했다. 이 시설은 헬스케어 테크놀로지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 메드트로닉의 국내 핵심 유통 허브로서 조성되었으며, 메드트로닉의 전국적인 물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국내 의료기관에 대한 신속하고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DHL이 새롭게 조성 및 운영하는 메드트로닉 물류 센터는 총 5,980㎡ 규모로, 15°C~25°C의 정밀한 온도 조절이 가능한 전용 구역을 갖추고 있다. 해당 시설은 첨단 콜드체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온도로 보관하고, 의료 산업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도록 특별히 설계되었으며, 민감한 의료 기기를 안전하게 처리한다. 서울 내 주요 병원으로의 배송은 평균 1시간 이내로 가능해, 도심형 물류 거점으로서 전략적 위치 또한 갖추고 있다.
이번 물류센터 개소와 함께 DHL 그룹은 한국 시장에 ‘DHL 헬스 로지스틱스(DHL Health Logistics)’라는 새로운 섹터 브랜드 도입의 전략적 이정표가 됐다. DHL은 메드트로닉의 물류 운영을 관리함으로써 급성장 중인 Life Science & Healthcare (LSHC) 분야의 성장 가속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였으며, 통합 브랜드 아래 특화된 의료물류 솔루션에 대한 접근성을 간소화하고자 한다. 이 새로운 브랜드는 DHL 그룹의 LSHC 서비스를 통합해 고객들이 복잡한 국제 공급망을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end-to-end) 경험을 제공한다. 이 통합 서비스는 제약, 바이오 의약품, 의료기기 업계 등에서 요구되는 표준 이상의 신뢰도 높고 유연한 맞춤형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DHL 서플라이 체인 코리아 에드먼드 슝(Edmund Hsiung) 대표이사는 “이번 메드트로닉 물류 센터 개소는 양사의 전략적 협력 관계에서 중대한 이정표이며, 이를 통해 국내 전역에 메드트로닉의 혁신 의료기기를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DHL 헬스 로지스틱스’ 부문 브랜드의 론칭은 헬스케어 분야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것으로, 업계 특수성에 최적화된 인프라와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환자 중심의 물류 서비스를 실현할 것이다. 이 시설은 첨단 기술력, 강화된 콜드체인 인프라, 그리고 빠른 유통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민 건강 증진과 더 나은 환자 치료 결과를 뒷받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의 1인당 의료비 지출은 2024년부터 20291년까지 약 60% 증가해 약 2,000달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효율적인 의료 공급망 운영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스마트한 온도 제어형 물류 시스템은 한국의 제약 콜드체인 물류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헬스케어 산업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대표이사는 “물류 관리 시스템과 공급망은 고객에게 필요한 의료기술을 적시에 전달하고 환자의 치료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핵심 요소”라며 “이번 투자는 한국 의료진과 환자를 향한 메드트로닉의 굳건한 약속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최신 물류 관리 시스템과 강화된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 현장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더 나은 고객 경험, 더 많은 치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DHL Group은 최근 LSHC부문의 글로벌 물류 역량 강화를 위해 총 20억 유로의 투자 전략을 발표했고, 그 중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5억 유로 (약 7,200억원)를 물류 인프라 확충을 위해 투자하였다. DHL Supply Chain 코리아는 헬스케어 물류 역량 강화를 위한 장기적인 전략의 일환으로, 장지 지역 내에 임상시험 전용 물류센터와 제약 유통 센터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임상연구 활동을 위한 전문 물류 서비스 기반을 제공하고, 전반적인 헬스케어 공급망의 질적 향상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